다우시스템 "드래곤"
다우시스템의 「드래곤」은 한개의 주기판에 2백33MHz 펜티엄Ⅱ 칩을 8개까지 탑재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초병렬처리(MMP) 윈도NT 서버이다.
이 제품은 대형 유닉스서버에서 활용되고 있는 시스템 확장성 기술인 MPP기술을 채택해 최대 1백20대의 시스템을네트워크로 묶어 단일 시스템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다우시스템이 자체 개발해 탑재한 MPP 드라이브를 통해 근거리통신망(LAN)상에 묶여 있는 수많은 서버를 단일시스템처럼 운영할 수 있어 대규모 데이터를 동시에 병렬로 처리할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MMP기술을 채택함으로써 기존에 대칭형멀티프로세싱(SMP) 방식에서 손쉽게 해결 할 수없는 메모리 병목현상을 간단히 해소시켰다. SMP방식의 경우 중앙처리장치(CPU)와 디스크스토리지가 메모리 버스에 집중 설계돼 CPU와 메모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도 메모리 버스공유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인해 시스템 성능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으나 드래곤은 설계방식의 변경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또 이 제품은 무한대의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영상전송이 가능하면서도 기존서버와도 연동됨으로써 기존 시스템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SMP서버와 비교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