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서(대표 예덕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생산하는 주문형PC 서버인 「알토스 330」을 이달말부터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에이서가 공급하는 「알토스 330」은 주기판,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케이스 등을 기본모델로 채택해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 핵심부품을 소비자들의 주문에 따라 사양을 차별화해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인텔의 440BX 칩세트를 장착해 시스템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로 각광받고 있는 데슈츠 4백50MHz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시스템의 설정, 진단, 복구 등을 자유롭게 처리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인 「이지빌드(EasyBUILD)」를 제공해 사용자가 쉽게 서버를 구축,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이서는 『「알토스 330」이 인터넷, 인트라넷서버는 물론 윈도NT기반의 워크스테이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며 중소기업을 겨냥한 소호(SOHO)시장을 비롯해그래픽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