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미디어(대표 이흥성)가 국내 PC게임 개발 전문업체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게임사업 기반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PC게임시장에 진출한 웅진미디어는 퓨쳐엔터테인먼트월드(FEW)사를 파트너로 삼아 현재까지 「도쿄야화」, 「천상소마 영웅전 2」, 「북명」, 「부킹맨」 등 4종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블러디 아리아」, 「도쿄야화 2」, 「덩키」, 「야화 2」 등 후속 작품을 이달 하순부터 6월까지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웅진미디어는 올 초 「드로이얀」 개발사인 KRG사와 제휴,이 회사가 개발중인 「드로이얀 넥스트」, 「드로이얀 2」를 하반기중 출시키로 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세균전」시리즈로 잘 알려진 막고야와 협력 계약을 맺었다. 웅진은 막고야가 최근 개발한 「제3지구의 카인」을 시작으로 현재 개발중인 「하르모니아 전기」, 「코스믹 블라스트」 등 총 4종의 게임을 연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달 들어서도 웅진은 신설 게임업체인 단다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개발한 「도피성」이란 게임을 다음달에 출시키로 했다.
웅진미디어 게임사업부 관계자는 『국내 게임개발 전문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 연말까지 모두 8개의 파트너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