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자사의 17인치 모니터(제품명 하이싱크 T17XL)가 프랑스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테스트 전문지 『인포PC(INFO PC)』 4월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튜디오 웍스 77i」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는 이 모니터는 화면조정기능과 사용편리성, 가격면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어 일본 소니, 미쯔비시, NEC, 히다찌 등을 제치고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LG측은 주장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독일, 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큰 모니터 시장으로 LG전자는 작년 프랑스 모니터 단품시장 1백10만대의 14%에 해당하는 15만대를 판매해 네델란드 필립스에 이어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부터 15.1인치 TFTLCD모니터를, 오는 7월부터는 17인치 완전평면 플래트론(Flatron)모니터를 유럽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