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스티커 사진 자판기] 제품.사업전략.. LG산전

20여년 동안 자판기를 생산해온 LG산전(대표 이종수)은 올해초 스티커사진 자판기를 포함, 레저, 오락용 자판기 11종을 출시하고 의욕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LG산전이 출시한 자판기는 「LG포토플러스」 등 8종의 스티커사진 자판기와 티셔츠, 포장지, 천에 인쇄할 수 있도록 전사지를 출력해주는 「추억플러스」, 자신만의 다이어리, 계획표를 만들 수 있는 「스케줄플러스」, 각종 라벨을 만들어주는 「라벨플러스」 등 새로운 개념의 레저, 오락(Amusement)용 자판기다.

디노, 칩칩스타, 미스터 무디, 토마토 캐릭터를 배경화면으로 채택한 이 회사의 스티커 자판기는 16분할 용지를 이용한 단일배경 촬영 외에도 16배경 16연속 동작촬영, 무배경 16연속 동작촬영, 무배경 세로촬영, 4배경 4동작 연속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자유분할 용지를 사용해 4분할, 7분할, 10분할, 13분할, 16분할 등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스티커를 선택해 출력할 수 있어 신세대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기본적으로 컬러, 갈색, 흑백을 지원하지만 이용자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12가지 독특한 색상도 구비했으며 글자, 숫자 입력기능도 갖춰 타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포토25시」라는 이름의 포토숍 체인점을 분당과 원주에 개설한 LG산전은 현재 42개인 자판기 대리점을 연말까지 50개로 확충하고 스티커 자판기 등 어뮤즈먼트 자판기 전문매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근 중국어 버전 스티커 자판기 개발을 끝낸 LG산전은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이 제품을 출품하고 해외수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문의(02)3777bps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