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18일 미국 HP와 IBM 및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개방형 테이프아키텍처인 리니어테이프 오픈(Linear TapeOpen:LTO)기술을 이용,제4세대 테이프스토리지 제품 2종을 선보였다.
LTO기술은 기존 테이프스토리지 제품에 비해 용량 및 퍼포먼스면에서 우수한 성능을제공하면서 데이터관련 최상의 처리기능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특히 용량과 퍼포먼스,신뢰성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형 멀티채널,서보(Servo)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동시에 양방형 포맷과 데이터 압축,트랙 레이아웃,오류정정코드등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에 한국HP가 발표한 LTO기술에 기반을 둔 테이프스토리지는 「울트리엄(Ultrium)」과 「엑셀리스(Accelis)」등 2기종으로 울트리엄의 경우 고용량 싱글릴(Singlereel)방식을 사용,2:1압축에서 최대 2백GB의 용량을 제공하며,억세스 속도가 빠른 듀얼릴(Dual reel)에 기반을 둔 「엑셀리스」는 10초 이하의 데이터 억세스 성능을 제공한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