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인 「엠피워커(MpWalker) 포 윈도NT」를 발표하고 한국IBM, 한국HP, 한국CA 등이 주도하고 있는 SMS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엠피워커」는 일본후지쯔가 지난 95년 12월 발표한 제품으로 기업내 분산시스템환경을 통합 관리해주는 SMS솔루션으로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시각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하며 업무용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하드웨어시스템 및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운용상황 및 문제점 등을 관리서버에서 집중 관리해준다. 이 제품은 또한 소프트웨어자동분배, 사용자관리, 원격인스톨, 업무스케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이 제품이 SMS와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기능이 통합된 제품』이라 소개하고 『현재 삼성상용차에 제품이 공급돼 시스템구축작업에 들어갔으며 채널망구축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5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현재 「엠피워커」의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공급채널 및 협력사 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자사 정기세미나인 「후지쯔 기술세미나」를 통해 공식으로 제품소개에 나설 예정이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