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공업(대표 조규승)는 이번 전시회에 고성능 머시닝센터와 CNC 선반, 세미 CNC 선반, CNC 밀링머신, CNC 디버링머신(Cascade Deburring & Cleaning System) 등 11종의 첨단 공작기계를 출품한다.
특히 이 회사가 출품하는 제품은 고속, 고정도 가공으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복합가공이 가능하도록 설계, 장비 한 대로 두 대를 운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며 자동화 라인에 쉽게 대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금형 가공에 적합한 고성능 수직형 머시닝센터(모델명 SIRIUS-Ⅲ)는 경사 프레임 슬라이드 이송으로 대형 공작물까지 가공할 수 있으며 제트(JET) 윤활 및 저점도 스핀들 오일을 사용해 황삭에서 사상 작업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또 차세대 대형 세미 CNC선반(모델명 MEGA-95)은 각 이송축에 볼스크류 및 서보모터를 채용, 고정도 작업이 가능하고 주축 엔코더를 부착해 주축 회전수 검출이 용이하며 심압대의 밀림방지 장치를 부착함으로써 강력한 드릴작업이 가능함은 물론 분리형 조작반 방식을 채택해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 베드 타입 CNC 밀링머신(모델명 SUPERMILL-6)은 박스형 프레임과 고강성 립(Rib) 구조로 안정된 중절삭 및 고정도 가공이 가능하며 3축 정밀 볼스크류를 채용해 이송을 원활하게 설계하는 등 대부분의 신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가격 및 품질 경쟁력 면에서 크게 향상됐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내수시장 경기가 좋지 않은 점을 감안, 교육용 장비 시장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해외 영업망을 동원, 수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