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부터 1백여대의 좌석버스에 지하철 전동차의 안내판과 유사한 문자 안내판을 설치해 내릴 정류장 위치와 뉴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안내판은 지금까지 녹음 테이프를 통해 제공되는 기존 안내방송과 달리 가로 55㎝, 세로 15㎝의 전광판을 통해 정류장 위치와 뉴스속보, 생활정보, 광고 등이 문자와 음성으로 동시에 제공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승객 서비스 개선책으로 15대의 좌석버스에 이 안내판을 설치,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