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의 카메라로 최대 24가구를 관리할 수 있는 IMF형 멀티 비디오폰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민텍리서치(대표 민명식)는 기존 가구당 카메라 1대씩을 설치해 관리하던 방식에서 탈피해건물 출입구에 1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가구당 모니터를 1대씩 설치해 교환기를 통해 최대 24가구를 단일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는 멀티 비디오폰(모델명 MVS24M)을 개발, 수출에 이어 내수시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시판에 나선 멀티 비이오폰은 기본세트로 1대의 카메라박스와 24개의 모니터외에 다이얼방식의 교환기 1대로 구성돼 있어 관리의 효율성이 높을 뿐 아니라 설치비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1대의 카메라로 건물의 출입구를 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기존 제품에는 없는 비밀번호기능을 추가, 세대주 확인 없이는 누구도 출입할 수 없도록 했으며 새로운 추가 선택기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 회사는 또 최대 5가구로 구성된 고급빌라및 다세대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형 보급모델(MVS5S)도 개발했다.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