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규모 한국 벤처기업 투자설명회가 오는 6월초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
24일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김대중대통령의 방미일정에 맞춰 벤처기업 투자유치단을 구성, 오는 6월7일께부터 5박6일동안 뉴욕과 LA에서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벤처기업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정부의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설명하는 투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최대 증권사가운데 하나인 모건 스탠리사가 미국측 투자자 2백~3백명을 모을 계획이라고 통보해왔고 한국측에서는 (주)대우가 후원업체로 나서 상당히 구체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