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최적설계를 통해 쓸모없는 공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외관 크기는 동일하면서도 드럼용적을 극대화한 7.2㎏급 드럼세탁기(모델명 WD850)를 개발, 28일 출시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드럼세탁기는 가정용으로서는 세계 최대용량으로 핵심부품인 댐퍼, 스프링, 웨이트 등의 구조를 최적 방진시스템으로 설계, 드럼세탁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였다.
또한 「편심량 제어」라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 빨래량 감지센서를 통해 빨랫감의 치우침 현상을 방지했다.
이밖에 헹굼시 거품이 일정수준 이상 많아지게 되면 자동헹굼으로 거품을 완전히 제거한 후 탈수코스로 넘어가게하는 자동헹굼추가기능도 갖췄으며 수평계를 채용, 제품설치시 균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방지하고 온수가 일정온도를 넘으면 이중으로 설계한 문이 자동으로 잠기게 하는 등 안정성도 강화했다.
제품 소비자가격은 1백19만원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