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일한 기자>미국 IBM의 시스템관리시스템(SMS)전문업체인 티볼리사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시스템관리 세미나에서 중소기업용 시스템관리시스템인 「IT디렉터」를 소개하고아태지역의 영업강화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IT디렉터」는 관리노드 8백개이하의 소규모 시스템관리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설치 및 운용이 간편하며 윈도NT환경에서 작동된다.
「IT디렉터」는 IBM의 직판체제가 아닌 전문대리점을 통해 오는 7월부터 국내 중소업체에 판매될 예정이며 IBM의 대기업용 SMS인 「TME-10」과 함께 종합적인 SMS제품군을 형성하게 된다.
티볼리의 제인 린들루 회장은 『아시아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보시스템을효과적으로 운용하여 기업의 비즈니스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태지역의 기업체를 대상으로한 시스템관리시스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티볼리는 지난 96년 IBM에 인수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 10억달러를 기록,세계 소프트웨어업계 6위자리에 오른 SMS전문업체다.
<배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