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과 대홍기획(대표 강정문)이 전자상거래(EC)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강병제 한국오라클 사장과 강정문 대홍기획 사장은 28일 여의도 한국오라클 본사에서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두 회사의 기술과 경험 및 시스템구축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라클은 네트워크 컴퓨팅 아키텍쳐(NCA)를 근간으로 사업자대 소비자용 전자상거래, 사업자대 사업자용 전자상거래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구축사이트인 아마존,지멘스등을 구축했으며 국내에는 지난 4월 「롯데 인터넷 백화점」을 대홍기획과 공동으로 구축했다.
대홍기획은 사업다각화의 하나로 지난 95년 EC솔루션을 개발, 구축하는 인터렉티브팀을 신설하고 롯데 인터넷 백화점과 인터넷 종로서적을 구축했다. 현재 이 회사에는 20여명의 EC관련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사이버몰의 국내 선두인 롯데 인터넷 백화점 구축을 통해 얻은 기술과 경험을 활용,국내 환경에 적합한 카트리지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국내 EC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 분야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