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에 박익수 원자력발전안전민간협의회장을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함남이원출생으로 서울대 화학과를 나와 과기처 상임원자력위원,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이사장, 한국과학사회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원자력계 발전에 힘썼으며 최근엔 과학기술 관련 저술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취임소감으로 『과학기술 행정목표를 바르게 세우고 여기에 맞는 연구개발계획 및 결과처리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엄격한 평가관리제도를 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박 위원장을 비롯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기 위원 10명을 새로 위촉했다.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허정 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장 △한문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전공학센터소장 △경상현 한국전산원 초빙 연구위원 △고명삼 서울대 명예교수 △이장무 서울대 공대학장 △김훈철 한국기계연구소 소장 △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명자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 △송옥환 과기부 차관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