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제품 수출상담회 18일 KOTRA서 개최

전자, 전기제품 전문 수출상담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전기, 전자제품 업계의 내수부진 탈출과 수출촉진기반 구축을 위해 한국전기공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KOTRA회의실에서 「전기, 전자제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여의도 종합전시장과 KOTRA회의실에서 각각 열리는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및 「카탈로그전시회」와 연계시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30여개국의 2백여개 전문수입상이 초청됐다. 바이어 구매희망 품목은 발전기를 비롯해 전동기, 변압기, 개폐기, 변환장치, 배전제어장치, 전기용접기, 전선, 조명기기 등 전기기기 제품에서 부터 통신기기, 컴퓨터 및 주변기기, 직접회로,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PCB, 저항기 등 전자제품 및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국내 전기, 전자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국내 업체들이 해외에 직접 나가지 않고서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등 저비용 고효율의 수술마케팅 기회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기전자제품 수출구매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9일까지 상담희망 바이어를 지정해 KOTRA 팩스(551-4290,4200)로 신청하면 되며, 바이어별 구매희망 품목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은 바이어리스트에 표기된 담당자에게 문의(시장개발처 거래알선부 02-551-4386,4392)하면 된다. 또 상담회 참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업체들의 카탈로그를 전시하는 「카탈로그전시회」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2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영문카탈로서 15부를 우편으로 KOTRA에 보내면 된다. 문의 (02)551-4264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