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단선진화 민간추진협의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데이타랩, 대야과학, 코리아크레이트 등 교단선진화 관련사업을 펼치고 있는 18개 업체는 지난달 25일 「전국 교단선진화 민간추진협의회」 창립 총회를 갖고 학교 현장에 적합한 교육기자재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공급, 일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단선진화 장비 및 SW 활용 연수, 교사 대상 SW개발지원 및 발굴, 지역별 단일 판매망 형성 및 관리 등의 사업을 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단선진화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 교육부 및 산하기관에 제공해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키로 했다.
이무일 초대회장은 『일선 학교의 전문지식 부족과 민간업체간 과도한 시장경쟁으로 인해 그동안 교단선진화 사업이 공급자 위주로 진행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개별 회원사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교육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장비 개발, 보급 및 사업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