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업체가 전자방출디스플레이(EL)효과를 이용한 자동차 번호판을 개발했다.
부산에 위치한 새정(대표 박유준)은 형광체 분말로 구성된 발광층에 전기를 가해 발생하는 전자로 빛을 내게 하는 EL발광원리를 이용한 발광체 자동차 번호판을 개발,이달초 특허청에 발명 출원을 냈다.
EL발광이 되는 합성수지와 유사한 성질의 EL판을 철판 또는 아크릴 등으로 된 번호판 뒤 또는 앞에 부착,자동차 미등의 전선과 연결하면 주야를 불문하고 자동차 번화판이 발광하고 특히 야간의 경우 번호판이 60m 전후방에서 식별이 가능해져 뺑소니 사건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새정측은 이 번호판이 뺑소니사고는 물론 차량내 강력범죄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