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컴퓨터(대표 송석훈)는 소프트웨어로 구동시키는 DVD를 장착한 1백만원대 펜티엄ⅡPC(모델명 한컴홈Ⅱ DVD)를 개발 이달부터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사람과컴퓨터가 선보인 제품은 펜티엄Ⅱ 2백33MHz CPU를 비롯해 32MB 주메모리, 3.2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4배속 CD롬드라이브, 33.6Kbps모뎀등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한컴홈Ⅱ DVD은 MPEGⅡ 리코더를 AGP 그래픽카드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연결하도록 설계돼 고가의 DVD 보드없이 DVD롬드라이브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펜티엄Ⅱ 및 DVD롬드라이브를 갖추고도 가격이 1백90만원대이다.또 이 제품은 시스템동작 상태를 항상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노턴 안티바이러스」,원격AS가 가능한 「PC-Anyware」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사람과컴퓨터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PC 라인업을 증설하기로 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모델 수를 크게 늘려 본격적인 PC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