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테크놀로지(대표 이준)가 기존 방송정보시스템(BIS)은 물론 경영정보시스템(MIS), 자료정보시스템(RIS), 보도정보시스템(NIS), 송출자동화시스템(ABS)등 방송의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로 묶은 통합방송정보시스템을 국내 첫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총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그간 방송국내 고립적이고 분산적으로 이뤄져 왔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통합방송정보시스템 「CTBIS」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방송국에서 이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모든 방송작업이 일련의 프로세서하에서 진행돼 부서간 중복업무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인력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작년 3월 방송편성, 운행에 관한 방송정보시스템에서부터 디지털 편집, 자동방송송출시스템에까지 이어지는 방송의 전체 프로세스를 하나로 연결한 방송자동화시스템을 국내 첫 개발, 특허 출원했었다.
이 회사는 방송 프로그램 편성과 광고 등의 변경 내용을 온라인 상에서 자동으로 처리되고 주조정실에서는 재입력 작업없이 고유업무만 할 수 있는 송출자동화시스템을 개발, 내수는 물론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