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최근 초고속 정보통신망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ATM(비동기전송모드)교환기의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ATM전용 계측기를 대우통신에 공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TM전용 계측기(모델명 HP E4210B)는 ATM송신특성 측정을 비롯해 전송 및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테스트, 프로토콜, 트래픽 발생기능 테스트 및 LAN과의 인터네트워킹 테스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UNIX기반의 VXI타입 모듈슬롯방식으로 13개의 모듈 장착이 가능하고, T1부터 STM4까지 다양한 ATM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한국HP 계측기사업부는 그동안 ATM관련 장비제조업체에 이 계측장비를 60여대 가량 공급해온데 이어, 이번 공급을 계기로 ATM 교환기 설치 및 유지보수 분야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