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대표 박유재)가 시스템키친의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 올해 들어 지난 4월말까지 70만달러어치의 시스템키친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이 지역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에넥스는 올 들어 중국 심천, 광주지역에 1백세대분, 홍콩에 1천4백56세대분, 대만에 2백50세대분을 수출해 7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올해 대중국 수출목표인 1백만달러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넥스는 현재 중국의 광주, 몽골, 심천과 대만 카오슝에 현지 대리점 및 전시장을 개설, 주요 지역에 총 9개의 대리점을 운영중인 데 이어 중국 주해시와 대련, 대만 타이베이 등에도 7, 8월께 대리점을 오픈, 판매대리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전략도 지역에 따른 수출품목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중국, 대만, 홍콩 등 인근지역의 경우 시스템키친 완제품을 수출해 수익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에넥스는 앞으로 미국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중동, 남태평양까지 수출지역을 확대하고 필리핀과 카타르에도 대리점을 개설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