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SERI) 네트워크컴퓨팅연구부 분산컴퓨팅연구실(실장 김태근)은 저가의 PC 또는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해 1Gbps이상의 고속 네트워크로 연동,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SERI는 「CROWN」으로 이름 붙인 이 시스템이 입출력을 극대화한 클러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분산컴퓨팅 특성을 이용해 수천명의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 확장성 및 경제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일 서버에 대규모 저장 장치만 장착한 일반 VOD시스템과는 달리 분산컴퓨팅 환경을 이용했기 때문에 VOD전용 서버의 5분의 1가격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SERI는 14일 대덕연구단지 SERI강당에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42)869-1310
<대전=김상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