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한 다섯번째 작품으로 그가 제작, 주연까지 맡은 영화. 「호스 위스퍼러」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사나워진 말을 치유하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로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는 영화주제를 상징한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무대인 몬태나대초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진다.
애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뉴욕에서 여성잡지의 야심있는 편집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겨울 새벽, 그녀의 딸 그레이스(스칼렛 요한슨)가 승마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가 절단된다. 이와 동시에 그레이스의 애마 필그림도 중상을 입는다.
그레이스와 필그림 사이에 생명의 연결고리 같은 것이 존재함을 깨달은 애니는 둘을 몬태나의 호스 위스퍼러인 톰 부커(로버트 레드포드)에게 데려간다.
톰의 도움으로 필그림과 그레이스가 생기를 찾아가는 한편 애니의 가슴속에 톰에 대한 사랑이 싹트는데∥.
<배급 월트디즈니코리아, 6월 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