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행장 이관우)은 컴퓨터의 2000년도 인식 불능으로 각종 오동작을 일으키는 Y2k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티늄테크놀로지(대표 이학선)의 「트랜스 센츄리」 솔루션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일은행이 Y2k 솔루션으로 채택한 「트랜스 센츄리」는 수백만 개의 코드 라인 변경작업뿐만 아니라 변경 대상의 파악 및 계획 수립, 변경작업,변경 프로세스 관리, 변경된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적인 운용여부 테스트 등을 제공해주는 토털 솔루션이다.
한일은행은 플라티늄 제품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이 제품이 코볼, 어셈블러, PL/1, JCL 등의 언어를 모두 지원하며 이미 은행권에 레퍼런스 사이트가 있어 위험부담이 적은데다 2000년 이후에도 다양한 용도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라티늄테크놀로지는 상업은행에 이어 한일은행과도 Y2k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은행권 대상의 Y2k 솔루션 공급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보고 이를 기반으로 은행권에 대한 Y2k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