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지난해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피커 일체형 충전기를 장착한 헤드폰카세트 아하프리 3탄에 팬시형 무선리모컨을 채용한 신제품(모델명 AHA-WX31)을 15일부터 시판한다.
헤드폰카세트에 채용한 무선리모컨은 깜찍한 디자인으로 액서서리처럼 목에 걸고 다니며 사용하거나 주머니 속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어 신세대 감각에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LG전자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음성메모리 기능을 IC칩에 내장해 버튼 하나로 20초 분량의 간단한 메시지나 전화번호 등을 녹음, 재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3밴드 이퀄라이저 기능 채용으로 발라드, 댄스, 노멀 등 3가지 음색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22배속으로 전후 3곡을 탐색할 수 있는 초고속 탐색기능과 8초/20초 구간반복되는 어학학습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21만9천원(스피커 일체형 충전기별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