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매를 통해 전세계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인터넷 무역 사이트가 국내에도 개설됐다.
와마켓코머스시스템(대표 김선민)은 최근 데이터베이스,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 등 전자상거래(EC)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전기, 전자, 의류, 공산품, 기계류, 스포츠, 레저 용품을 경매를 통해 사고팔 수 있는 웹사이트(www.wamarket.com)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와마켓코머스시스템은 이 사이트를 통해 우선 국내 1천여종의 농, 수, 축산물의 온라인 경매를 시행, 생산자, 소비자 직거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른 시일내에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및 소비자를 회원으로 확보, 전제품에 대한 온라인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와마켓코머스시스템은 이를 위해 한글, 영문 등 두종류로 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이를 미국, 일본 등의 주요 웹사이트에 연동시킬 예정이다.
이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생산자는 15만원의 연회비를 납부, 회원으로 등록하고 소비자는 ID만을 등록하면 된다.
한편 와마켓코머스시스템은 일반인의 온라인 경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소형승용차 마티즈를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