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 계열사인 엘렉스네트(대표 이윤무)가 한국디지탈에 이어 한국쓰리콤, 한국오라클과 잇따라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네트워크, 윈도NT서버, 워크스테이션 등 시스템통합(SI) 영업에 본격 나섰다.
엘렉스네트는 올초 한국디지탈과 윈도NT서버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쓰리콤과 리모트 엑세스 서버장비 분야, 한국오라클과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프로그램인 「오라클 8」을 비롯한 전제품에 대한 기술과 영업 마케팅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95년부터 네트워크사업을 위해 한국시스코시스템즈의 전제품과 ODS사의 비동기접속전환장치 스위칭 장비에 대한 기술공급과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네트워크와 관련된 통합솔루션 영업을 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한솔PCS와 한국글로벌텔레콤 등신규통신 사업자의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엘렉스네트는 주력사업 부문으로 네트워크와 통신망의 개발, 제조, 서비스, 윈도NT서버와 원거리 접속서버(RAS) 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네트워크, 통신을 포함한 종합멀티미디어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