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에이사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시리즈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주)비스코(대표 윤용철)는 부설 멀티미디어 연구소를 개설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총 5명의 연구,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이 연구소는 국내외 소프트웨어 관련 최신 기술동향 및 시장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장기적인 과제와 함께 단기적으로 PC용 및 네트워크 게임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동영상 구현 기술 및 초고속 통신망에 바탕을 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솔루션 등 향후 정보통신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반 기술들을 확보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상품화에 접목시킬 방침이다.
이 연구소는 우선 올해 과제로 네트워크 머드(MUD)게임 개발 및 「가상게임센터」구축을 위한 VGC1프로젝트 등 모두 3가지 과제를 선정하고 총 3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