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16MD 램의 개당 가격이 1달러대까지 급락하고 일부 64MD램 가격이 8달러대까지 밀리는 등 우리나라 수출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끝없이 폭락하고 있다.
최근 미주지역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2M*8 싱크로너스 제품의 경우, 1.78달러까지 하락한 것을 비롯해 16MD램 제품의 절반 가량이 2달러선을 지키지 못하고 1달러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4M제품 가격도 급락을 거듭 8M*8 EDO 제품의 경우, 지난주 10달러선이 무너진 데이어 최근에는 9달러선까지 붕괴돼 8.72달러까지 추락했다.
이같은 현물 시장 가격 하락은 고정거래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쳐 지난 4월 16MD램 출하가격이 전달 대비 25%나 폭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