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가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보화전략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제1회 자문위원회를 겸해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캠페인 추진위원장에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자문위원회 의장에 김진현 서울시립대 총장이 추대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정보화 투자가 더 이상 여유자금의 투자대상이 아니라 경쟁력과 경영합리화의 원천이 되고 있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하의 경제위기가 정보화를 통한업무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어 사회 전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전기로 삼자고 결의했다.
캠페인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정보화 확대 및 조기집행 ▲산업계정보화 투자분위기 확산 ▲신규정보화 수요창출 및 실업대책 마련 ▲언론 홍보사업 등을 4대 중점과제로 삼고 공공부문의 뉴딜정책 발굴 등 10대 목표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추대된 신윤식 추진위원장은 『경제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정보기술의 활용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기업구조조정의 수단이며 정보화에 대한 투자확대는 전체산업의 인프라역할을 하게 되어 결국 국가경쟁력 회복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보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계, 산업계, 언론계, 정계 등 각계 지도급 인사 35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