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허용예정인 지주회사 설립기준이 일부 완화돼 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50% 이하로 낮춰질 전망이다. 또 30대 그룹 계열사일지라도 상호 채무보증을 조기에 해소하는 기업은 그룹 전체의 채무보증이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주회사 전환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8일 소비자보호원 회의실에서 「지주회사 제한제도의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기업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제약하는 사항들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