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이 끝난 후에는 연결 코드를 이용해 PC의 시리얼포트에 카메라를 연결해 PC로 옮겨 저장하면 된다. 저장된 데이터는 제조업체별로 제공되는 이미지 편집용 소프트웨어(SW)나 포토숍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미지를 보정하거나 여러가지 효과를 낼수 있다. 편집이 끝나면 카메라와 함께 제공되는 전자앨범 SW를 이용해 전자앨범을 만들면 된다. 대부분의 전자앨범은 윈도 환경을 지원하고 다양한 도움말 또는 마법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만일 전자앨범 제작을 위한 SW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천리안, 하이텔 등과 같은 PC통신망의 공개자료실에 올라온 전자앨범 SW의 셰어웨어 또는 데모 버전을 이용할수 있다. 대표적인 SW로는 「포토뱅크」 「셈틀 멀티 종합 사진 관리 프로그램」 「한 이미지 전자앨범」 「익슬라포토 1.1」 「멜범」 「젯앨범」 등이다.
이 밖에 저장된 사진은 출장 보고서, 인사기록 카드, 엽서 등의 제작에 이용할 수도 있고 프린터로 출력해 명함에 쓸 수도 있으며 필요할 경우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친구나 친지, 직장에 전송할 수도 있다.
디지털카메라가 없는 경우에는 기존의 사진이나 필름을 이용할수도 있다. 스캐너만 갖추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이후 처리과정만 그대로 밟으면 전자앨범을 만들 수 있다.
스캐너가 없을 경우에는 전문서비스업소에 의뢰하면 된다.
디지털 이미징 처리시스템을 갖추고 사진의 스케닝과 프린터 출력은 물론 훼손된 사진의 복원, 보관용 필름제작, 사진합성까지도 대행해주는 전문업소가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다.
한국코닥은 전국에 62개의 「이미지 매직 현상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백군데로 늘릴 계획이다.
SK상사는 「포토 팬」 이라는 디지털 이미징 체인점 사업을 개시했으며 한국후지필름 역시 후지필름현상소를 활용해 사진 확대, 복사, 편집, 스캐닝, 프린팅 등 디지털 이미지 처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