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용 고압트랜스(HVT) 전문업체인 동양전원공업이 사업규모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에 1백20만달러를 신규 투자한다.
동양전원공업(대표 한선우)은 올들어 가전3사의 전자레인지 수출이 크게 늘어나 전자레인지용 고압트랜스의 수요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사업규모 확대를 위해 다음달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의 자본금 1백20만달러를 증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투자로 이 회사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의 자본금은 총 2백만달러로 늘어나게 되며전자레인지용 고압트랜스의 월 생산량도 기존의 30만개에서 60만개로 두배 정도 늘어나게된다.
동양전원공업은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미주와 유럽, 동남아 등에 진출해 있는 국내 가전3사의 해외 현지법인과 외국 전자레인지 생산업체에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