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운송서비스업체인 DHL의 국내 대리점인 ㈜일양익스프레스(대표 배광우)는 경제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오는 6월1일부터 신설되는 무역등록업체 또는 창업업체 가운데 30여개사를 선정, 1개월간 무료 해외발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일양익스프레스측은 IMF여파로 인한 전반적인 수출부진과 실업자의 증가에 따른 경기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의 일환으로 이같은 신규 창업자 지원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앞으로 수출부진이 계속될 경우 서비스 기간 및 대상 업체를 확대하는 한편 운송비를 추가적으로 할인해 주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신설 업체가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DHL마케팅부(전화 027108301)나 인터넷(www.dhl.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