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장악해왔던 지리정보시스템(GIS)분야에서 토종기술로무장한 국내 GIS업체들이 늘고 있다.이들 업체는 자체 개발한 GIS용 SW와 데이터베이스(DB)구축노하우로 국내외 GIS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것.
이에따라 전자신문사는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관련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국정보기술원과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국산 지리정보시스템 SW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GIS 개발전략 프로젝트 △GIS 활성화 방안 △도시정보시스템(UIS)구축 사례 등 3개 분야로 구분돼 GIS용 SW의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진단하는한편 현재 GIS 및 UIS 구축현황과 문제점을 짚어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돼 국내 업체들이 GIS 사업전략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세미나에는 거림시스템, 태일시스템, 한국지리정보기술, 한국휴렛팩커드, 팔콘코리아 등의협찬으로 지리정보시스템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세미나 첫날인 27일에는 한국통신 김장수실장, 시스템공학연구소 이종훈박사, 경원대학교 박홍기교수, 인하대학교 조우석교수 등이 나와 GIS 국산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 및 GIS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둘째날인 28일에는 행정자치부 김상수박사, 한국전산원 진희채박사,국토개발연구원 정문섭박사 등이 GIS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사업특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마지막날인 29일에는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윤종박사, 한성대학교 이봉규교수, 한국토지공사연구원 김형복박사 등이 UIS 요소별 구축기술과 실제모델의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한다.
또 이번 세미나에는 국산 GIS용 SW를 개발한 거림시스템과 한국지리정보기술의 관계자들이 자사 제품 개발과정 및 응용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세미나 참가신청 및 문의 (02)786-8105.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