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산업(대표 이기철)은 최근 전자수첩에 한영 및 영한사전기능을 추가한 「가비앙디럭스」(PA-4900H)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자수첩 가비앙 시리즈 7번째 모델인 이 제품은 크기 8.7X5.7cm, 두께 0.7cm, 무게 39g으로 사전이 내장된 전자수첩으론 국내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디자인을 고급화했으며 최대 1천1백26명분의 전화번호 데이터 입력이 가능하고 1만2천4백여 단어의 한영사전, 3만2천 단어수준의 영한사전을 기본으로 내장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단어를 별도로 등록, 학습할 수 있는 단어학습기능, 국내 및 해외 주요 27개 도시의 시간과 날짜 표시기능, 2099년까지 사용가능한 캘린더기능, 10자리수 계산기능, 메모기능, 스케줄 관리기능이 포함돼 있다.
샤프전자는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기존 전자수첩의 모든 데이터를 새 전자수첩으로 옮겨주는 데이터전송 서비스도 무상으로 실시한다. 「가비앙디럭스」의 가격은 15만6천원.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