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미국)=김홍식 기자】 세계 최대의 게임전문전시회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시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28일(현지시각) 개막된다.
미국 게임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SW) 개발사 협의회인 인터랙티브 디지털 소프트웨어협회(IDSA)주최로 3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블리자드, 웨스트우드, 소니, 닌텐도, 일렉트로닉아츠, 브라더번드 등 4백여개 전세계 게임 및 교육용 SW업체들이 참여해 1천6백여개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3천여명의 관련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해 활발한 무역상담을 벌이게 되며 이에 앞서 27일부터는 게임, 교육용 SW 분야별 컨퍼런스 및 워크숍이 개최돼 게임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멀티미디어컨텐트진흥센터와 한국PC게임개발사연합회 등 2개 단체가 각기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SKC, 하이콤, 지오이월드, 판타그램등이 개별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는 등 30여 업체가 자사 및 협력사 제품 50여종을 출품, 수출상담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