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전문업체인 발해(대표 강원석)가 정온도계수(PTC) 서미스터를 활용한 히터등 발열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자모기향 매트용 발열체 및 보일러 파이프 동결방지히터를 생산에 이어 최근 냉, 온수기에 채택,가열 및 가습작용을 하는 수중히터와 책 제본기 및 코팅기용 가열장치를 개발하고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저항이 높아지면 온도가 같이 상승하는 PTC 서미스터의 특성이 기존 니크롬선에 비해 가격과 성능면에서 뛰어나 활용범위가 매우 많을 것으로 보고 관련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단순 서미스터 생산에서 벗어나 서미스터에 금형과 회로 등을 결합하는 조립사업도 추진과 함께 UL, VDE 등 각종 해외안전규격을 획득해 수출에 적극 나서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