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미 투자유치단 설명회」와 같은달 11일부터 12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한, 미 투자포럼」에서 상당한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오강현 산자부 무역정책실장은 『이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국의 전문 컨설팅업체인 「언스트&영」을 통해 3만5천여 미국 투자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현재까지 뉴욕행사에 1백86개 업체, LA행사에 2백29개 업체가 참석의사를 통보해와 당초 목표했던 각각 3백개 업체 참가는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참여신청 업체 중 30% 이상이 우리측 업체와 1대1 면담을 희망하고 있어 구체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특히 미국측 벤처캐피털사들과 국내 26개 벤처기업들 사이에는 벌써부터 투자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실장은 『이번처럼 범정부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준비해 개최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대통령의 미국방문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행사로 미국에서 한국투자 붐이 조성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