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인텔의 최신 칩세트인 440BX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PC워크스테이션인 「카약 워크스테이션 XAs, XU, XW」등 3개 기종을 발표, 6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HP가 공급하는 「카약 워크스테이션 시리즈」는 인텔 3백50MHz 및 4백MHz 펜티엄Ⅱ 프로세서와 4백 40BX 가속그래픽포트(AGP), 1백MHz 전면버스 등을기본으로 채택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메모리에 생기는 병목현상을 줄여주도록 설계됐다.
「카약 XAs 및 XU」의 경우 64MB 싱크로너스D램, 4.5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을 기본 내장하고 있으며 매트록스 밀레니엄Ⅱ 비디오카드를 장착해 그래픽 해상도를 크게 높였다.또 「카약 XW」는 1백28MB 싱크로너스D램, 4.5GB 패스트 와이드 울트라 스카시(SCSI) HDD에비주얼라이즈 fx4 그래픽보드를 장착해 고속의 3차원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HP는 「카약 워크스테이션 시리즈」가 그래픽성능을 대폭 강화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보고 은행, 보험 등 금융시장을 비롯해 병원, 그래픽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중공급할 계획이다.3백50MHz 펜티엄Ⅱ 프로세서에 64MB 싱크로너스D램, 4.5GB HDD를 기본으로 탑재한 「카약 XU」의 소비자가격은 1천58만1천원(부가세포함)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