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전원공업(대표 한선우)의 전자레인지용 고압트랜스(HVT)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양전원공업은 올초 전자레인지용 고압트랜스 생산라인을 8개에서 10개로 증설한데 이어 공장가동률을 크게 높인데 힘입어 올해 월평균 생산량이 작년 하반기보다 40% 이상 증가한 60만개에 이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들어 국산 전자레인지의 수출물량 확대로 전자레인지용 고압트랜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일본시장으로의 직수출 물량도 꾸준히 늘고 있어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양전원공업은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9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