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과 기관들의 전자상거래를 촉진할 전자상거래지원센터가 곧 설립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를 비롯해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교수진과 부일이동통신 기술진은 최근 부산지역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설립 추진팀을 구성, 공동설립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실무팀은 오는 4일 산업자원부에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키로 하고 공동설립안과 허가신청서 작성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해 부산상의는 행정자문을 맡고, 동아대는 연구개발부문을 지원하며, 부일이동통신이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지역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유치작업은 서울지역 3개소에 이어 지방 3개소에 추가 설립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것으로 산자부의 심사를 거쳐 유치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추진팀은 부산지역에 전자상거래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지역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물론 물류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