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상용제품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SX-5」를 개발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SX-5」는 NEC의 현 주력 슈퍼컴퓨터인 「SX-4」의 4배에 해당하는 최대 4테라 FLOPS(1테라 FLOPS는 1초에 1조번의 계산 성능)의 계산이 가능하며, 메모리 용량도 8배인 최대 4백96GB로 초대용량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다.
NEC는 이 제품을 오는 12월 말부터 본격 출하할 계획이며 시판후 3년간 「SX-4」를 합쳐 1백20여 시스템을 판매할 방침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