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이민화)는 국내 벤처기업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지부를 설립하고 지부장에 전하진 지오이월드사장을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하이야트 릭키스 리조트호텔에서 핸디소프트 메디슨일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인 벤처기업 30여개 업체와 미국내 한국계 벤처비지니스 모임인 재미기업가협의회(회장 이계복) 회원,미국의 벤처투자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부 결성식」을 갖는다.
이번에 설립되는 벤처기업협회 실리콘밸리 지부는 앞으로 미국진출을 원하는 국내 벤처기업을지원하고 실리콘밸리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실리콘밸리 지부는 특히 현지의 벤처캐피탈 및 관련기관,현지에서 활동하는 각국 유관단체들과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벤처빌딩 구축,△글로벌벤처펀드 조성,합작 추진등의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벤처기업협회는 재미기업가협의회와 양국간 벤처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