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엔지니어링(대표 안철호)이 제주시 지역의 도로와 교통 관련시설, 상, 하수도관 등 지상, 지하시설물 현황과 공사진행 현황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로종합관리전산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제주시에서 효율적인 지상, 지하시설물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2002년까지 갖추게 될 도로종합관리전산시스템에 대한 용역을 받고 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와관련, 범아는 제주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행정구역과 도시계획 현황을 비롯, 도로노선 및 도로표지판, 교통 신호등 및 교통표지판, 가로등 및 보안등, 교량, 건물 등 지상물 현황을 모두 전산입력할 예정이다.
또한 상, 하수도관 등 지하시설물도 전산자료화 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응용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지상, 지하시설물 공사를 벌일 때 공사시기와 공사구간 등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며 제주시에서는 이를 인터넷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