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사, 자체 브랜드 도입 등 소형가전사업 강화

오성사(대표 강상근)가 자체 브랜드를 도입하고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대기업 OEM납품 이외에 시중 유통망을 개척, 직접 판매도 추진하는 등 소형가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오성사는 지난달 자체 상품기획팀을 신설, 자가 브랜드를 마련하고 별도의 시판용 제품을 기획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가전3사에 소형가전을 OEM공급하는 것 이외에 총판이나 기업체 단체 납품, 통신판매 등 직접적인 판로확보에 나섰다.

또한 최근에는 빙설용량의 조절이 가능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가정용 전기빙수기 「빙빙」을 출시, 자체 유통망을 마련해 시판에 나섰으며 그동안 비록 소량이긴 했지만 직접 판매해왔던 선풍기, 토스터, 전기스토브, 핸드드라이어 등의 제품에 대해서는 디자인 및 기능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독일, 일본 등지로 수출하기 시작한 가습기, 선풍기 등의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현지 디자인 개발과 품질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성사는 그동안 선풍기, 전기히터, 기타 관련 부품 등을 가전3사에 납품, 지난해에는 약 4백억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문의:(0551)84-5211.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