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자전문 집단상가인 테크노마트에 소속 상인들로 구성된 상우회가 속속 결성되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그동안 관리사인 프라임개발과 테크노마트관리단이 상가 관리를 해왔는데 지난 2일 있었던 8층 PC상가의 상우회 결성을 계기로 이달말까지 각 층별로 상우회 결성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달말부터는 층별 상우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출범한 8층 PC상가 상우회(회장 주갑로)의 경우 오는 11일 임원개선과 정관승인을 통해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6.7층 정보통신 매장 입주점들도 11일 상우회를 결성할 예정인데 각각 박찬종씨(동화통신 대표), 김윤기씨(메이트컴퓨터 대표)가 상우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처럼 각 층별로 상우회 구성이 잇따르고 있어 2.3층 가전매장과 4.5층 수입가전 매장도 이달안으로 상우회 결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크노마트 전체 차원의 단일 상우회는 각 상가마다 조율작업을 거쳐야 하므로 1년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