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홈쇼핑채널을 이용해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제품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으며 각종 서비스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홈쇼핑(대표 최영재)은 최근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9백21명 가운데 「품질이 우수했다(46.3%)」거나 「우수한 편이었다(16.7%)」고 대답한 사람들이 전체의 63%로 홈쇼핑 판매상품의 품질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홈쇼핑 판매제품의 품질에 불만을 나타내는 「품질이 떨어졌다」거나 「매우 떨어졌다」는 대답한 사람은 5.6%에 불과했다.
또 전화응대친절도, 배달만족도, 교환 및 반품 편리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조사한 서비스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전화상담원 친절정도의 경우 「매우친절했다」가 39.5%, 「친절한 편이었다」가 48% 등 홈쇼핑서비스에 대체로 좋은 반응을 보인 사람은 87.5%로 조사됐으며, 배달 만족도에 대해서도 「제때 배달됐다(49.4%)」거나 「제때 배달되는 편이다(30.5%)」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람들이 79.%로 나타났다.
교환, 반품, 환불의 편리성 여부에 대한 응답에 대해서는 「매우편리했다(16.6%)」거나 「편리한 편이었다(21.8%)」는 것이 모두 38.4%에 그친 반면 45.4%가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반품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는게 LG홈쇼핑의 분석이다.
케이블TV 홈쇼핑 이용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자들은 중복응답을 통해 「집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48.1%, 「쇼핑시간을 절약할수 있다」 35.7%, 가격이 시중보다 저렴하다 34.5% 등을 차례로 꼽았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