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댄스 탐험대(채널 27 m.net 오후 5시)

얼마전 신보발표 준비중이라는 뉴스로 가요계에 큰반향을 일으킨 「서태지」의 예전모습을 「컴백홈」을 통해 만나보며, 「박진영」, 「지누션」, 「N.R.G」 등의 음악도 소개한다. 92년 「난 알아요」로 데뷔, 국내 가요계에 「서태지와 아이들」 신드롬을 일으키며 「발해를 꿈꾸며」, 「교실 이데아」, 「컴백홈」 등 발표하는 음악마다 새로움을 추구,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했고, 96년 충격적인 은퇴선언 이후 2년 6개월만에 컴백 앨범을 발표한다는 뉴스로, 가요계의 파격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태지」의 모습을 「컴백홈」 뮤직비디오로 만나본다. 또한 5월말 열린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박진영」과, 2집 준비로 잠시 팬들 곁을 떠나 있는 「지누션」과 「N.R.G」의 「이젠 더 이상」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들려준다.

세계의 레저(채널 28 리빙TV 밤 10시 30분)

헐리웃에 있는 스턴트 양성 전문학원을 방문하여 고공에서 낙하하는 스턴트맨 실습 훈련을 참관하고, 산악자전거를 타고 험난하기로 유명한 「워터톤 협곡」을 탐험하면서 자연경관을 감상한다. 거대한 호수와 빙하지대 상공을 헬리콥터를 타고 여행하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의 하나인 「밀포드 사운드」를 관광하고 뉴햄프셔주 그레이트만 휴양지에서의 겨울철 대어 낚시 방법을 소개한다. 하와이 제도 가운데 외딴 섬인 몰로카이 섬의 나병 환자촌 「카와파파 부락」을 가이드의 안내로 찾아간다. 한편 한때 서부를 장악했던 콜트식 자동 권총을 수집한 박물관을 들러 특별 소장품을 소개한다.

붉은 전사(채널 22 DCN 오전 11시)

해병대 출신의 닉은 옛 상관인 머릭 대령으로부터 특수임무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어 옛 전우들과 합류한다. 이들의 임무는 남지나 해에 위치한 작은 섬의 주민들로부터 채굴권 허가 서명을 받아오는 것. 평화로운 생활을 하던 섬주민들은 이 낯선 전사들을 친절하게 대접하지만 채굴권 서명만은 극구 반대한다. 며칠간 섬에서 지내게된 닉 일행은 순박한 주민들에게 매료되어 설득을 포기한다. 그러나 키퍼 일당이 무력을 앞세워 섬으로 돌아오자 닉 일행은 섬주민을 지켜주기 위해 이들과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폭풍속으로(채널 19 HBS 밤 10시)

F.B.I 특수 요원 조니 유타는 은행강도 전담부서에서 안젤로 패퍼스와 짝을 이뤄 전직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 사건을 맡게된다. 사건 해결을 위해 유타는 서핑하는 사람들과 섞이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서핑을 배우면서 타일러라는 여자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였던 보디라는 인물과 가까워지면서 그에게 점점 빠져들어가게 된다. 어느날 아침 함께 파도 타러 나갔다가 유타는 이들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보디를 미행해서 그가 한 은행에 답사 갔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안젤로와 은행 앞에서 기다리다가 그들이 은행을 털고 나오는 것을 쫓아가지만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타는 보디를 쏘지 못한다. 유타가 F.B.I 요원임을 알게 된 보디의 무리는 타일러를 인질로 잡고 같이 은행을 털 것을 강요한다.

에퀴녹스 시리즈(채널 29 CTN 오후 5시)

대도시의 교통체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은 물론, 선진국에서도 큰 골치거리다. 오늘은 선진국의 교통정책을 알아보고, 현재 개발중인 과학적교통시스템에 대해 살펴본다. 교통량 제한 정책에 치중하고 있는 독일. 독일은 교통체증을 모범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전차와 자동차가 함께 다닐 수 있는 넓은 도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 외곽에서 시내 중심을 연결하는 버스가 경량 철도망과 잘 연결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하고 있다. 홍콩은 유료도로를 만들어 체증 정도에 따라 징수금을 달리하는 유료 도로제를 실시했으나 사생활 침해라는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 교통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